한 기업에서 최고의 프린터를 개발하고 있었다.
새로운 기술을 써서 속도 부분에선 최고가 되었으나 정확도 부분에선 여전히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설계자들은 시험 때마다 정확도 부분의 문제를 평가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부서의 참신함 씨는 프린트 용지에 8인치 간격으로 표식을 표시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그 도구를 활용하면 정렬과 관련된 오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룹원 중 몇은 도구를 만드는 생각에 동조했으나 대부분은 종이에 표시하는 유일한 방법은 프린터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이를 고집했다.
반면 참신함 씨는 비교적 덜 전문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효과적으로 제안할 수 있었다.
그의 최종적인 해결방안은 알루미늄 막대였는데, 거기에는 정해진 지점에 정확히 작은 구멍을 낼 수 있도록 작은 압정이 붙어있었다.
이 방법은 효과적이었다. 표준 간격을 설정하기 위해 소비하던 시간들은 더 생산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
사용하던 도중, 한 사원의 부주의로 이 막대의 압정이 위로 가게 두었는데, 그것을 누군가 밟고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참신함 씨의 상사는 이를 방지하고자 막대의 압정이 위로 가지 못하도록 막대를 수정했다.
J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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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는 인식과 바람의 불일치이므로 어떤 인식에서의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이는 다른 인식에서의 문제로 야기할 수 있다.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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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해결안은 다음 문제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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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코 문제를 제거할 수 없다. 문제와 해결안들 그리고 새로운 문제들은 끝없는 사슬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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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따금씩 문제를 다른 사람의 뒷마당에 가져다 놓는 식으로 완화시키곤 하는데, 이런 기법을 문제 대치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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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으로 그리고 양심적으로만 이루어진다면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새로운 문제들은 우리가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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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지면 다음과 같은 현상과 자주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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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들에 접근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일단 문제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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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들은 막대에 사람들이 찔릴 수 있다는 위험성을 인지하곤 있었으나 그들 외의 다른 사람들이 그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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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끝을 둥글게 해서 서있지 못하게 만든다고 해서 새로운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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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들이 있을 수 있는 지에 대해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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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이해할 때, 잘못될 수 있는 경우를 적어도 세 가지 이상 생각해 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