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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컴퓨터와 사람들과 소통하는 국어 이야기

코딩: 소통의 통로

소통의 열망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당연히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이 과정에서 인정을 받고자 한다.
사람 간의 소통은 주로 언어를 통해 이뤄진다. 요즘에는 프로그래밍이 정보화 시대에 누구에게나 허락한 소통의 통로 중 하나가 되었다.
프로그래밍은 컴퓨터와의 소통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와의 소통에 있어서 동기는 문제 해결이다.
여기서 필자는 코딩 학습의 좋은 동기가 될 수 있는 소통에 대한 필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
깐간한 친구, 컴퓨터와 소통하기
컴퓨터는 입력하면 설계한대로 입력에 대한 출력을 내뱉는다. 한 치의 오차도 없다.
컴퓨터와 오랜시간 관계를 맺고 익숙해진다면 이런 컴퓨터의 모습도 이해가 될 것이고 소통도 어렵지 않아질 것이다.
코딩, 결국은 사람들과의 소통
내가 열심히 개발해서 만들어낸 애플리케이션을 아무도 피드백해주지 않는다면 슬플 것이다.
아무리 컴퓨터와 완벽하게 소통한다해도 그 소통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를 매개로 하여 개발자는 클라이언트와 소통할 수 있다.

편지 쓰듯 코드 쓰기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코딩을 통한 컴퓨터와의 소통은 잘 만들었든 버그가 있든, 우리가 코딩해서 보내는 대로 반드시 돌아오는 게 있다.
진심으로 표현하면, 움직인다
컴퓨터가 해줬으면 하는 것들을 성심을 다해 글로 표현할 때, 컴퓨터는 있는 그대로 움직인다.
컴퓨터는 우리의 진심을 이해하고 받아주고 실행해준다. 코딩을 통한 컴퓨터와의 소통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컴퓨터의 답장으로 하는 퇴고: 테스팅과 디버깅

테스팅과 디버깅은 주어진 입력값에 대해 명확한 출력값을 가지고 있기에 글쓰기의 퇴고보단 더 쉽다.
테스팅과 디버깅을 도와주는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서 퇴고를 해보자. 퇴고를 통해 저자가 본인의 생각과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려하는 것처럼 테스팅과 디버깅을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명확히 하자.

코딩의 정석: 주석으로 번역하고 편지쓰고 일기쓰기

코딩 공부의 정석은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읽어보면서 나의 언어로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배운 새로운 프로그래밍 어휘와 문법을 바탕으로 컴퓨터에 전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코딩의 왕도: 다독, 다작하기

좋은 작가는 책을 많이 읽거나 다양한 경험들을 직접한다. 좋은 프로그래머도 마찬가지다.
미괄식 개발자 두괄식 프로그래머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기본 배경이 되는 소프트웨어 전반을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 미괄식,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기반으로 하는 방식을 두괄식으로 부를 수 있다.
코딩 학습의 몇가지 중요한 방향성
양질의 코딩 정보 검색과 이를 위한 영어 활용 능력
Github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소스코드 읽어보기
stackoverflow 질문글 읽어보기
예제 기반 학습
API 문서 열공하기
작성한 코드 공개하기
내가 만든 프로그램 배포하고 광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