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않기
•
지금까지 당연시하던 생각들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함이다.
•
의구심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때, 그동안 받아들여지던 것과는 다르게 현상을 다르게 볼 수 있고 나만의 주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
지식 중심의 공부법이라는 권위에 도전하기
◦
프로그래밍 학습은 국영수 학습과는 다르다. 프로그래밍은 무엇인가를 만드는 작은 성취감을 느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
문제 상황을 정의하고 해당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도구로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했을 때, 우린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지금까지 우리가 학습해온 습관으로 본다면 프로그래밍을 잘 하기 위해선 먼저 지식을 폭넓게 학습한 후 만들기를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
이는 잘 동기부여가 되어있는 경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흥미가 먼저다.
◦
미래지향적인 공부는 지식이 중심이 아닌 경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즉 경험을 통해 자신이 필요한 것을 알고 학습하는 방법이 좋다.
◦
사람들은 내가 현재 학습하고 있는 지식이 어느 곳에 활용될 것인가에 대한 가늠이 될 때 깊이 있게 몰입할 수 있으며 오래 기억하기에도 쉬워진다.
•
내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방법은
◦
프로그래밍은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되기 때문에 스스로 할 주제를 찾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
◦
장기적인 공부법을 찾는다면 개인의 성장에 집중하는 공부법을 실행하자.
•
내가 권위에 집착하는 이유
◦
기존의 권위에 도전하고 의심하는 행동이 프로그래밍 학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타인의 사례
▪
그냥 따라 가는 학습과 주도적인 학습 중 어떤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을까?
▪
스스로 만들고 싶은 것을 하다 보면 저절로 공부가 된다.
프로그래머가 내 직업이 되기까지
•
소프트웨어를 소비하다. 생산하게 되는 순간, 막막함이 밀려온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까?
•
프로그래밍 공부가 어려운 이유와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해 프로그래머로 취업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살펴본다.
•
프로그래밍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
단계별 자신감 곡선을 따라 변화하기 때문이다.
◦
단계별 자신감 곡선
▪
첫번째, 맛보기 단계
•
책과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따라하기 수준의 경험을 하는 단계로 특별히 문제가 발생해 실패할 가능성도 적고, 머리를 써야 하는 일도 많지 않아 즐거움을 느낀다.
•
시작 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이 높아지는 단계이다.
▪
두번째, 당황하는 단계
•
그러나 따라하기 수준의 경험을 끝낸 후, 자신이 생각한 소프트웨어를 만들려고하는 순간 막막함이 밀려온다.
•
따라할 때,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 등장하고 해결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문제들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도 도저히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
•
맛보기 단계에서 올랐던 자신감이 서서히 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포기한다.
▪
세번째, 절망하는 단계
•
자신감은 바닥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무너진다. 희망은 보이지 않고 자신감은 바닥을 긴다. 그럼에도 묵묵히 해나간다.
▪
마지막, 회복하는 단계
•
자신감을 회복하는 커브가 점차 가파르게 향상되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즐거움을 회복하는 단계이다.
•
물론 아직도 두려움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학습해야 할지, 본인의 주관적인 방향을 잡으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
각 단계를 극복하는 방법
◦
맛보기 단계를 극복하는 방법
▪
맛보기 단계에서 달성해야 할 가장 큰 목표는 감을 잡고 흥미를 느끼는 것이다.
▪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단 무엇이라도 만드는 작업을 해보며 흥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
당황하는 단계를 극복하는 방법
▪
가장 큰 절망을 맛보는 단계로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포기한다. 저자는 이 단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추천한다.
▪
맛보기 단계에서 온라인 컨텐츠 위주의 학습을 했다면 여기선 오프라인으로 나가서 사람들과 함께 공부를 하자. 힘들 때 같이 공감해주고 어려운 문제를 같이할 동료를 찾아라.
▪
스터디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절망하는 단계를 극복하는 방법
▪
희망은 보이지 않고 자신감은 떨어진지 오래다. 묵묵히 헤쳐나가기 위해선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잡념은 떨쳐내버려라.
▪
배움이 깊지 않고 얕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공부에 대한 의심이 많아지는 시기다. 과연 이 길이 맞을까? 다른 언어는 어떨까와 같은 것들은 모두 잡념이다.
▪
그렇지 않아도 배울 것이 많다. 너무 많은 것에 관심을 두기보다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집중하자.
▪
이 단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일이 많다. 그런데 우리가 책을 활용해 학습하는 경우도 선입견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학습에 참고해보자.
•
필요한 부분부터 흡수한다.
◦
책의 전체가 똑같은 중요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 목적이 명확하고 목적 달성을 위해서 어디를 읽어야 할지 알고 있다면 다른 페이지는 과감하게 제껴라
◦
부분만 읽는 것보다 전부 읽으려다 포기하는 것이 더 별로다.
•
대략적인 부분을 잡아서 조금씩 구체화한다.
◦
목차를 통해 전체 구조를 대략적으로 파악한다. 그리고 본문을 속독으로 읽어나간다.
◦
회복하는 단계를 극복하는 방법
▪
여기까지 왔다면 딱히 극복할 것은 없다. 다만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누군가의 피드백이다. 우리는 혼자 학습하는 것에 익숙해져있으나 이는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방법이다.
▪
프로그래밍은 무엇을 더 많이 아느냐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공동 학습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고 토론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학습법이다.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의식적인 연습
•
우리의 성장은 계속되어야 한다.
•
새로 배우는 것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이미 익숙해진 것들은 굳이 노력을 쏟지 않아도 자연스레할 수 있다.
•
두 작업에 있어서 어느 것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
당연히 전자다. 우리의 만족하면 안 되는 이유는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성장이 멈추기 때문이다.
•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힘들다. 따라서 자신이 계획한 목표에 도달했다면 결과를 즐길 필요가 있다. 즐길 수 있어야 오래할 수 있으니까.
•
이 장에서는 저자가 프로그래머와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경험들을 공유한다.
◦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느꼈던 설렘과 행복한 순간
◦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느낌을 받는 순간
◦
그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
•
의식적인 연습
◦
볼링 게임 점수판 구현을 통한 깨달음
▪
저자가 TDD,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주제로한 스터디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몰입했던 경험이다.
▪
매순간 테스트를 어떻게 구현하고 객체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
이는 다른 어떤 순간보다도 행복하고 즐거웠다. 다시 경험해보고자 노력했으나 자주 경험하기는 힘들었다.
▪
이 같은 경험이 가능했던 이유는 미션의 난이도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고, 본인이 가진 역량으로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
외에도 다른 요소(데이터베이스의 의존성 등)가 없어 순수 자바 코드로 작성이 가능했다던지의 이유들도 있다.
•
의식적인 연습과의 만남
◦
저자는 이와 같은 몰입을 프로그래머로서 살아가면서 몇번 경험했다.
▪
온라인 강좌를 만들기 위해 짧은 연습 코드를 구현하면서 몰입했던 경험
▪
책에 사용할 예제를 구현할 때, 연결 고리가 없던 부분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갔던 경험
◦
경력이 쌓이면서 이런 설렘과 흥분되는 순간을 경험할 때마다 좀더 성장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
시간이 지나면서는 이런 설렘과 흥분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 몰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이 사실을 알고 저자는 몰입 경험을 자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
◦
그러다 첫 번째로 만난 책이,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였다. 말콤은 여기서 우수한 학생, 약간 우수한 학생, 평범한 학생을 비교한 결과 그들 간엔 연습량에서 차이가 난다고 했다.
▪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역시 연습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고 경력이 충분히 쌓인다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
하지만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은 점점 더 적어졌고 더 이상 성장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
어느날 비슷한 주제의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모든 궁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
이 책은 1만 시간의 연습량에 집중하기보다 목적 의식을 가지는 제대로 된 연습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저자는 이를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이 책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그 책에서 목적의식 있는 연습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목적의식 있는 연습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
목적의식 있는 연습에는 집중이 필요하다.
▪
목적의식 있는 연습에는 피드백이 필요하다.
▪
목적의식 있는 연습은 자신의 컴포트 존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
◦
컴포트 존은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일정수준의 연습을 통해 더 이상 해당 행위를 수행하는데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
1만 시간의 재발견은 목적의식 있는 연습과 의식적인 연습을 구분한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심적 표상이라고 한다.
◦
심적 표상은 사물, 관념, 정보 이외에 구체적이든 추상적이든 뇌가 생각하고 있는 대상에 상응하는 심적 구조물이다.
▪
의식적인 연습의 핵심 목적은 심적 표상을 개발하는 것이며 심적 표상은 다시 의식적인 연습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
의식적인 연습 설계 사례
◦
목적의식 있는 연습을 적용해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한다.
◦
TDD, 리팩토링, OOP를 학습하는데 어려운 이유는 웹, 모바일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 단계에서 TDD, 리팩토링, OOP를 연습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요구사항에 맞춰 응용 프로그램을 구현하기도 벅찬 상황에서 난이도가 있는 TDD, 리팩토링, OOP를 연습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따라서 저자는 순수하게 프로그래밍 언어만으로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연습을 추천한다.
◦
효과적인 프로그래밍 연습을 위해 첫번째로 고려할 부분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난이도의 프로그래밍 요구사항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
첫째, 게임과 같이 요구사항와 명확한 프로그램이 적합하다. 요구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면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데 긴시간이 들어간다.
▪
둘째, 의존관계가 없는 순수한 프로그램으로 연습할 것을 추천한다. 외부 API나 데이터베이스에 의존관계를 가지는 코드는 테스트하기 어렵다.
▪
셋째, 약간은 복잡한 로직이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너무 단순하면 TDD와 OOP의 참맛을 느끼기 어렵다. 복잡해야 테스트할 코드가 있고 지속적인 리팩토링이 가능하다.
▪
다음은 그 예시다.
•
로또, 사다리 타기, 볼링 게임 점수판, 체스 게임, 지뢰 찾기 게임
◦
연습하기 좋은 프로그램을 선택했다면 다음으로 고민할 내용은 어떻게 연습할 것인가이다. 연습 방법을 개인과 그룹으로 나눠 살펴보자.
▪
개인
•
같은 요구사항을 구현하면서 하나씩 제약사항을 추가해 나가는 것이다.
•
예를 들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연습을 위해 객체지향 생활 체조 9가지 원칙과 같이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제약사항으로 연습할 수 있다.
▪
그룹
•
혼자 연습하면서 기존의 프로그래밍 습관을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타인의 피드백과 함께할 때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
서로 코드 리뷰할 스터디 그룹을 만든다. 앞에서 추천한 프로그램을 각자 구현하고 상호 코드 리뷰를 진행한다. 다른 사람의 코드나 피드백 받은 내용으로 리팩토링한다. 이를 반복한다.
•
시간이 지나 이를 다시 구현해본다. 단 이땐 제약사항을 추가해서 해본다. 다른 프로그램을 여러 개하는 것보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여러번 개선시키는 경험이 더 낫다.
◦
TDD, 리팩토링, OOP 연습은 좋은 글쓰기 연습과 같다. 좋은 글을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퇴고하는 방법 뿐이다.
◦
특히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퇴고하는 과정이다. 좋은 코드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 또한 같다. 지속적인 리팩토링 과정을 거쳐야 한다.
◦
우리는 지금까지 완벽한 설계를 통해 모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요구사항이 변화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의식적인 연습
◦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한 것은 알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
의식적인 연습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멘토를 통해 코칭과 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멘토를 찾는 것은 어렵고, 찾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효과는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활동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추천한다.
◦
멘토를 통한 의식적인 연습
▪
자신만의 연습 방법을 가지고 있는 멘토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멘토를 찾아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
좋은 멘토를 찾기 위한 시도 또한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 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자신의 성향과 맞는 멘토를 찾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와 스터디를 통한 의식적인 연습
▪
저자가 커뮤니티를 추천하는 이유는 혼자 힘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고의 틀을 깨는 것이 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
커뮤니티 활동 중에서도 스터디 활동을 추천한다.
•
첫째, 다양한 경력와 연령대의 사람들이 만나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둘째, 사람이 남는다.
•
셋째, 도전하고 싶은 일들을 부담없이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발표 스터디를, 리더십 능력을 키워보고 싶다면 리딩을 도전해볼 수 있다.
행복한 프로그래머
•
프로그래밍이라는 일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려면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저자는 이 챕터를 썼다.
•
나한테 프로그래밍은 즐거움을 주는가?
•
일(노동)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
프로그래밍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려면 먼저 우리가 일에 대해 가지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야 한다.
◦
송재경 대표님과의 일화
▪
프로그래머가 진정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려면 특정 기능에 대한 전체를 개발할 때, 즐거움이 최고조에 달한다.
▪
최근에는 점점 더 전문화되어 프로그래머가 기계의 부품같은 조냊로 전락해 버려 이전과 같은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
테일러로부터 시작된 분업화와 전문화가 이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
우리는 효율성이라는 명목하에 점점 더 세분화하고 전문화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주류의 발전 방향성은 생산성인 상황에서 우리 프로그래머들은 앞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
E.F 슈마허의 내가 믿는 세상에서의 분업화
▪
경제학 관점
•
노동은 필요악이다.
•
고용주의 관점에서 노동은 비용의 한 항목에 불과하며 자동화에 의해 제거되지는 못할 망정 축소되어야할 것으로 간주된다.
•
노동자의 관점에서 노동은 자신의 여가시간, 안식을 희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임금은 그 희생에 대한 일종의 대가이다.
•
고용주의 관점에서 이상적인 것은 고용자 없이 산출물을 만드는 것이고 노동자의 관점에서 이상적인 것은 고용되지 않고 소득을 얻는 것이다.
▪
불교적 관점
•
일의 기능은 최소한 다음의 셋이 있다고 본다.
◦
하나는 사람의 재능을 활용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주는 것
◦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 작업을 함으로써 자기 중심성을 극복하는 것
◦
하나는 생산 과정에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만들어내는 것
◦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머가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노동하려면?
▪
특정 영역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소프트웨어 전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돈을 쫓기보다 일을 통해 자신의 존엄성과 자유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라.
•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찾으려면 소비 습관을 개선해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
자동화와 관련해서는 첫번째 불교적 관점에 해당하는 사람의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계화에 초점을 맞춘다. CI/CD가 이에 해당한다.
◦
사람을 지향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더 많은 고민을 한다면 우린 더 재밌지 않을까
•
몰입을 통한 행복한 삶
◦
우리가 일에 대해서 진정 고민해야할 것은 어떻게 하면 일을 덜할 것인가가 아니라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여야 한다.
▪
더 나아가 어떻게 일을 하는 것이 나의 자아를 실현하고 성장시킴으로써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을것인가여야 한다.
◦
저자는 이에 대한 답을 몰입에서 찾으려고 했다. 물론 우리가 한번 몰입을 했던 대상을 천년이고 만년이고 계속 몰입할 수는 없다. 정말 재밌던 게임도 언젠간 질리기 마련이듯이 어떻게 할 것인가?
◦
이는 앞에서 언급했던 학습 과정의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
지금 상태의 단순, 반복적인 일을 자동화한다거나 현재 상태의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모든 활동 속에서 우리는 다른 몰입경험을 할 수 있다.
◦
몰입의 즐거움 책에서는 자신이 하는 일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길은 일의 전체 맥락을 늘 염두에 두고 자신의 행동이 전체에 미칠 영향을 이해한다면 아무리 사소한 직업이라도 세상을 전보다 살 만한 곳으로 탈바꿈시키는 인상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
문제의 해결책을 내가 일하고 있는 부분으로 한정하지 말고 좀 더 큰 영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
우리는 프로그래머다. 단순 반복작업을 자동화를 통해 해결하고 불합리한 부분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개선을 할 때 우리는 좀 더 즐거운 일에 더 시간을 투자할 여유를 가질 수 있다.
◦
몰입의 순간을 굳이 업무 외 시간에서 찾으려 하지말고 일 속에서 찾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삶이 있을까?
•
작은 성공
◦
시작부터 완벽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일단 시작하자.
◦
작은 목표부터 세우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만 바라보다 끝난다.
◦
하나의 큰 문제는 쪼개서 해결해야 한다. 쪼개면 작은 문제가 된다.
◦
작은 문제를 해결하면 성취감을 얻어 다음 단계로 나아갈 힘을 준다. 작은 성공을 꾸준히 맛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어보자.
변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책
•
여기서 추천하는 책들을 통해 공부법, 의식적인 연습, 몰입 등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삶에 변화를 만드는 시작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저자는 그 시작이 작은 성공을 맛볼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
스몰 스텝
▪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
습관의 힘
▪
가장 중요하면서도 힘든 일은 습관을 만드는 일이다. 배움 또한 좋은 습관을 만들 때 가능하다. 습관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
자신의 실력이 정체된 느낌이 드는 순간 읽으면 좋은 책들이다. 의식적인 연습, 몰입에 대해 깊이있게 다루면서도 좋은 조언들을 포함하고 있다.
◦
이너 게임 - 배우며 즐겁게 일하는 법
▪
배움에 대한 다른 관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 집중함으로써 몰입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
몰입의 즐거움
▪
행복한 삶을 위해 몰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루고 있는 책이다.
◦
1만 시간의 재발견
▪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의식 있는 연습, 의식적인 연습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
일상 생활과 직장 생활 속에서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을 때 삶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들이다.
◦
작은 것이 아름답다, 내가 믿는 세상
▪
슈마허는 실천적 경제학자이자 환경운동가로 유명하다.
▪
현 시대의 경제 구조 속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하는 가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준다.